활동소식

More
경기도민은 석탄으로 만든 전기를 거부합니다!

경기도민은 석탄으로 만든 전기를 거부합니다!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동서울변전소 증설을 반대합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언제까지 가동할 수 있을까요? 석탄으로 만든 전기를 공급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고전압 직류송전) 건설사업’ 중단해야 합니다. 이 사업을 백지화하면 동서울변전소 증설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삼척에서 하남까지 이어지는 송전망은 밀양과 청도의 눈물과 같습니다. 수도권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 피해를 전가하는 구조는 그만, 지역자립 에너지 생산을 높이는 재생에너지로 전환! 동서울변전소 증설에 반대하며, 우리 단체 활동가도 하남시청 앞에 연대활동 다녀왔습니다. 관련기사 ☞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40926024006721

2024-09-27

수달이 왔다 카메라 촬영

  우리 동네에 찾아온 수달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2024-09-20

[시흥~수원간 민자고속화도로 추진 반대 토론회]

[시흥~수원간 민자고속화도로 추진 반대 토론회] ▷일시: 2024년 9월 12일(목) 14:30 ▷장소: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회의실(1층) ▷내용 <1부> -개회안내/인사말/사진촬영 <2부> *주제발제 -송성영(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 -임봉구(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교수) *지정토론 -토론1. 성기황(경기도의회 의원) -토론2. 이우천(군포시의회 의원) -토론3. 주영덕(속달4통 마을회) *질의응답 *플로어토론 ▷문의: 031-391-0994(군포시민주시민교육센터) ▷신청링크: https://forms.gle/CYR1gN89yGG6wiSH9     성 명 서 경기도는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 추진을 철회하라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도 빠져있는 시흥~수원 도로사업 철회하라! 수리산 도립공원 파괴하는 터널공사 사업 전면 폐기하고, 기존노선 활용하라!   경기도는 2020년부터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아래로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으로 씀)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왕곡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15.2㎞ 규모로 시흥, 안산, 군포, 의왕, 수원, 안양, 광명시를 지나며, 도심지와 수리산도립공원을 관통하기 때문에 터널 5개와 교량 29개를 건설한다고 한다.   우리는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 추진에 반대한다. 첫째로 경제적 이익이 없다.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은 불필요한 비용이 투입되는 중복투자 노선이다. 둘째로 사회적 손해가 크다. 계획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주민의 반대가 예상되며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것이다. 셋째로 환경적 피해가 막심하다. 수리산도립공원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넷째로 공공자산을 보호해야 한다. 수리산은 모든 국민의 자산으로 현재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포함해 수리산에 살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목소리...

2024-09-11

907 기후정의행진

땅 바람 태양은 상품이 아니다 물 전기 가스는 상품이 아니다 너와 나의 몸은 상품이 아니다 불평등이 재난이다 존엄한 삶 보장하라    이번 907 기후정의행진은 보통 9월 말에 열렸던 것과 다르게 9월 첫 주로 일정을 당겨서 추진되었습니다. 추석과 다른 집회 일정들을 피해 날을 잡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후문을 들었는데요. 여름 더위가 늦도록 가시지 않아서 이런 더위에 도심에 사람들이 모이려나 하고 내심으론 걱정을 했답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무려 3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다고 해요.  대규모 집회는 종로나 광화문, 서울시청 앞에서 자주 열렸는데 이번에는 강남이라 장소가 주는 상징성도 컸습니다. 강남은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기업의 본사가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기후불평등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집회에서 외친 구호도 기후재난과 상품화 문제를 직접 언급하고, 불평등을 외치는 내용이었습니다.  땅 바람 태양은 상품이 아니다 / 물 전기 가스는 상품이 아니다 / 너와 나의 몸은 상품이 아니다 불평등이 재난이다 / 존엄한 삶 보장하라  이렇게 뜨거운 구호를 외치며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집행위원과 회원님들 중에 다른 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분들은 함께하지 못해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강남대로에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행진을 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힘을 느꼈어요!   [907 기후정의행진 입장문] “원전씨, 석탄씨 이젠 쉬세요” 제주 북부에 올여름 58일 누적 열대야(밤 최저 기온 25도 이상)가 발생하며, 역대 최다 기록(2022년 56일)을 갈아치웠다. 스위스 대기기후과학 연구소는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날들이 지난 30년보다 2021년부터 2050년까지 최소 2배, 최대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심지어 2...

2024-09-09

환경운동연합 소식

More
[에너지] 지역 주민, 활동가 들 석방하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하라

[성명서]  지역 주민, 활동가들 석방하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하라 정부는 오늘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11차 전기본 정부안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며 단상에서 구호를 외친 지역 주민 및 기후·환경 활동가 18명이 체포·연행되었다. 정부는 이들을 강제로 밖으로 끌어내고 공청회를 독단적으로 진행했다.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전기본은 기후위기·생태위기 시대에 걸맞지 않는, 부정의하고 불충분한 계획이다. 모든 노후 원전의 수명을 무리하게 연장하려는 것은 물론 신규 원전 5기(신한울3·4호기 포함)에 SMR까지 추가하는, 말 그대로 ‘핵폭주’라고 할만한 계획이다. 더욱이 석탄발전 퇴출 계획은 10차 전기본에 비해 아무런 진전이 없고,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는 여전히 더디다. 한편, 전력 수요 전망치를 이례적으로 부풀리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인 근거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핵발전 중심의 발전량 극대화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시민들은 오늘 공청회 현장에서 이런 부정의한 계획에 맞서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11차 전기본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고,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공청회를 취소하고 11차 전기본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답은 폭력적인 진압과 체포였다. 경찰은 지역 주민과 활동가 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뒷수갑을 채웠고, 남성 경찰들이 여성 참가자의 신체를 구속했다. 심지어 미란다 원칙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채 연행이 진행되었다.  정부의 폭력적 공청회 진행과 더불어 경찰의 반인권적 활동가 체포를 강력히 규탄한다. 당장 체포된 지역 주민과 활동가 들 석방하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백지화하라.   2024.09.26.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 네트워크

2024-09-26

[탈핵]토크콘서트, 월성이주대책위원회 천막농성 10년의 이야기

경주 월성 이주대책위원회 천막농성 10년을 맞아 9월 21일 오후 2시 경주에서는 “월성 핵발전소 이주대책위원회 천막농성 10년 대회 – 이주만이 살길이다!”가 열린다. 환경운동연합과 경주환경운동연합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후원으로 이주대책 투쟁 집회 전에 그 의미를 되새기며, 연대의 힘을 전달하고자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처음 이야기를 시작한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이주대책위와 함께 투쟁해 온 활동가이다. 이상홍 국장은 천막농성 10년을 기억하는 상징적인 10개의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10년의 투쟁 기록을 나타낸 10개의 그림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현장을 지키며 투쟁해 온 대책위 주민들, 투쟁에 연대해온 여러 사람이 그림에 담기는 모습이 감동을 주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우창 박사는 대학원생이던 2020년 양남면에서 8개월을 살면서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이주대책위원회의 투쟁을 기록해, 경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원전마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박사학위 논문으로 '핵이재민의 수용되지 않는 이주 요구: 월성 핵발전소 최인접지역 주민의 삶과 운동’을 발표했다. 발제는 논문 중 이주대책위 투쟁을 다룬 일부분을 다뤘지만, 탈핵 운동을 하는 활동가에게 많은 고민을 던져주었다. 김우창 박사는 경주시에서 핵발전은 단순하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원에 그치지 않고,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한수원이 돈으로 주민들을 이간질하며, 공동체를 파괴했고,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해야 하는 지자체마저 핵발전에 종속된 ‘에너토피아’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우창 박사는 동력을 잃은 투쟁이 다시 힘을 얻으려면 투쟁에 지친 주민들에게, 핵발전에 종속되어, 핵발전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삶을 회복하는 희망을 주는 접근이 필요하다 말했다.   세 번째 이야기 손님이신 황분희 부위원장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년인데, 아무것도 달라진 ...

2024-09-13

[물하천]환경부, 녹조 제거한다더니…고농도 녹조 독소 2차 오염 방치

- 4대강 보 철거 등 근본적인 대책 않고 물에 둥둥 떠다니는 녹조만 제거 흉내만 - 녹조 독소는 파괴될 때 폭발적 발생...처리 과정에서 독성이 농축된 물을 낙동강으로 유입 - 피부·경구·독성 우려되는데도 최소한의 보호장비조차 없이 녹조 제거 작업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 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가 녹조 대책으로 강조한 녹조 제거선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결과 녹조제거선의 실제 녹조 제거 효과는 미미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녹조(유해 남세균) 독소가 낙동강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었다. 또 녹조 독성이 흡입 위험이 있는데도, 작업자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우 국회의원·환경운동연합·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가 지난 8월 중순 낙동강 현장 조사 과정에서 창녕함안보 일대의 녹조 제거선 운영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을 통해 환경부 녹조 제거선 운영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받았다. ▲ 창녕함안보 녹조 제거선의 녹조 처리 과정은 수상에서 진행되는 녹조 제거 과정과 육상에서의 후속 처리 과정으로 구분된다.   <녹조 제거에는 턱없이 부족한 녹조 제거선 처리량> 환경부는 현재 녹조가 심한 주요 지점에 총 28대의 녹조제거선을 배치하고 있다. 창녕함안보 구간에서는 녹조제거선 1대가 운영되며 시간당 200톤(초당 0.055톤)의 녹조를 수거한다. 지난 8월 낙동강 전 구간에 녹조가 창궐했고 그에 따라 주요 보에서 물을 방류했다. 이 시기 창녕함안보 초당 방류량은 270톤이었다. 초당 0.055톤의 녹조를 수거하는 녹조수거선 한 대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녹조는 수면에 가까운 얕은 수심뿐만 아니라 저수량 전체에 녹조가 발생한다.  환경부가 녹조 대책 발표마다 녹조 제거선을 강조한 것은 의도된 연출이라는 비판이 높다. ‘이명박 정부 시절 사기극으로 드러난 로봇 물고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가...

2024-09-13

[해양] 바다톡톡 토크콘서트, 7개월 간 7개 지역에서의 이야기

바다톡톡 토크콘서트, 7개월 간 7개 지역에서의 이야기 올해 3월 여수를 시작으로 제주, 목포, 서산, 부산, 인천, 그리고 서울까지. 7개월에 걸쳐 7개 지역을 순회했던 전국순회 콘서트 ‘바다톡톡 토크콘서트’를 모두 마쳤습니다.  🌊 바다톡톡은?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BBNJ 협정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를 얻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X요요진 작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세 개의 영상과 더불어 바다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연구하는 해안지역의 환경단체들, 전문가들, 그리고 함께해주신 많은 시민들 덕분에 올해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BBNJ 협정 비준의 필요성을 쉼 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톡톡에서는 공해 보호의 필요성과 BBNJ 협정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어업)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지금의 기후위기 속, 우리 모두가 살아남으려면 생물다양성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선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유의미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멀게만 느껴지는 공해를 지키는 일이 우리 눈앞의 바다를 지키는 일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도 말이죠. ✔ 인간의 어업 활동과 간척, 개발 등으로 해양생태계가 오염되고, 해양자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유기물 유입, 오폐수, 기름 유출, 지나친 어업 활동(남획, 혼획),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바다 생태계가 자정 능력을 잃고 있습니다.  바다의 회복성, 생물종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해양보호구역이 필요합니다.  ✔ 현재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30%의 보호구역 지정을 합의했으며,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도 30%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BBNJ 협약은 세계 최초로 공해(公海, high seas)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협약입니다.  ▼ 영상과 토...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