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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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자더니... 시청 공무원은 예외?

8월 29일 군포시청 로비정문. 대부분의 사용자가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으나 예비군복을 입은 1명은 개인컵(텀블러)를 가지고 있다. 8월 29일 군포시청 정문 출입구. 점심식사 후 복귀하는 공무원의 손에 음료가 담기 일회용컵이 들려있다. 8월 19일 안양시청 지하매점. 다회용컵 회수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 시민이 다회용컵 관련 안내를 읽고 있다. 8월 19일 안양시청 지하매점. 다회용컵 안내판 앞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는 방문자의 모습이다. 8월 19일 안양시청 로비정문. 일회용컵을 들고 입장하는 모습이다.   일회용품 줄이자더니... 시청 공무원은 예외? 군포시청, 안양시청 공무원 상당수가 여전히 점심 식사 후 일회용품 컵을 청사에 반입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군포시와 안양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나, 정작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은 조례를 지키지 않는 현실이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제1차 지방청사 일회용컵 사용실태 조사결과(2024년 7-8월)'를 발표했다. 조사자는 경기도 군포시청, 안양시청 청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입장인원수, 일회용컵을 가지고 입장하는 사용자 수, 다회용컵 사용자 수, 개인컵(텀블러) 사용자 수를 측정한 결과를 합산해 평균값을 도출했다. 군포시청 조사일자는 2024년 7월 22일~24일(3일 연속), 8월 26일과 29일(2일)이며, 안양시청 조사일자는 8월 19일(1일)이다. 조사시간은 점심시간으로 12~13시 모든 청사 모든 일자에서 동일하다. 군포시청 조사장소는 로비 정문과 민원실 출입구 2곳이며, 안양시청 조사장소는 로비 정문, 남측 출입구, 매점 3곳이다. 조사 결과 7월 군포시청에 입장하는 사람 중 54.5%가 음료가 담긴 일회용컵을 사용했다. 8월에는 이보다 조금 줄어 군포시청에 입장하는 사람 중 41.8%가 일회용컵을 사용했다. 안양시청의 경우 8월 일회용컵 사용자 비율은 27.7%로 조사되었다. 지난 7월 환경운동연합에서 전국 단위로...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