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의 탄소중립 의지 있나?

관리자
발행일 2022-07-05 조회수 5



 
어제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후위기 경기비상행동은 김동연 도지사에게 탄소중립 의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후위기 안양비상행동도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김동연 당선인 ‘탄소중립 공약’ 이행 요구 기자회견문]
경기도 탄소중립, 인수위원회부터 시작하라!



2022년 6월 9일(목)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인수위원회는 6개 분과위원회와 3개 특별위원회 그리고 1개 TF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동연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탄소 중립․에너지전환으로 만드는 ‘그린경기’! 일 잘하는 김동연이 실현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으로 ▲ 경기도 탄소 중립 선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40% 추진 및 정의로운 전환 지원체계 수립 ▲ 경기도 미래에너지, 녹생교통 및 건축 ▲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 ▲ 자원순환 모범 경기도 ▲ 깨끗한 물과 환경이 보장되는 경기도를 약속했다.
인수위원회는 김동연 당선자의 민선8기 경기도 청사진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 중에 있다. 6월 9일 발족한 김동연 당선자 인수위원회 구성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선도,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40% 추진 및 정의로운 전환 지원체계 수립’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경기도 탄소중립 정책과 체계 구축의 시작이 되어야 할 인수위원회에 탄소중립 전문가는 물론이고,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기비상행동은 유감을 표한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은 환경 부서만의 의지로 할 수 없다. 경기도정 전체를 아우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김동연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와 통합 행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김동연 당선인이 약속한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2030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과 임기내 재생에너지 비율 25% 달성에 대한 정책을 담을 인수위원회 내 조직체계를 마련하라.
하나, 경기도지사 직속 탄소중립추진단을 구축하라.
하나,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과 경기시민사회연대회의가 제안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경기도정 전반에 담아라.
경기도는 인구, 소비, 탄소배출 등 기후위기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영역에서 우리나라 전체 비율 2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자치단체이다. 경기도가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고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변화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경기도 인수위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약속 이행을 경기도 인수위부터 시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2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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