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불매운동 -220722 AK플라자 금정 개관일 집중행동

관리자
발행일 2022-07-15 조회수 17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불매운동
AK플라자 금정 개관일 집중행동
7월 22일(금) 10시
@ 금정역 1번출구 앞
수도권 전철 1,4호선 환승역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는 95만 명, 사망자 2만 명 추산
안양시 피해신고자는 115명 (사망 23명, 생존 92명)
군포시 피해신고자는 52명 (사망 9명, 생존 43명)
의왕시 피해신고자는 34명 (사망 8명, 생존 26명)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지 11년
2022년 3월 피해대책조정위원회가 내놓은 조정안에
가장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옥시, 애경이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두 기업의 피해자 부담금은 5,731억 원에 달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끝나지 않은 고통입니다.
옥시와 애경에 기업윤리가 있다면 피해조정안에 동의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보다 돈을 우선하는 비윤리적 가해기업
옥시, 애경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기억하고 함께 해주세요.
문의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031-469-9031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성명서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옥시와 애경은 피해 해결에 책임을 다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지 11년이 지났다. 2021년 10주기를 맞아 시작된 피해대책 조정위원회가 올해 3월 9개 주요 가해기업과 7천 명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조정안을 내놓았다. 7개 기업은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가장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옥시애경이 이번 조정안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 조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전체 1천만 개 가습기살균제 중 옥시는 절반에 달하는 490만개를 판매했고, 이로 인한 피해자도 압도적으로 많다. 애경은 172만개로 두 번째로 많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했다. 2개 기업만 합쳐도 전체 가습기살균제 3분의 2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발생시킨 옥시와 애경이 피해조정안을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전국적으로 95만 명의 피해자를 발생시켰고, 이로 인한 사망자만 2만 명으로 추산된다.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신고자가 나왔다. 경기도의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는 2,254,396명이고, 이중 피해자는 240,135명이다. 피해자 중 병원치료를 받는 도민은 198,387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1년 3월 말까지 정부에 신고 된 경기도 거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2,298명이고 이 중 사망자는 484명이고, 생존자는 1,184명이다.
 
안양시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115명(사망 23명, 생존 92명)이고, 피해사실을 정부에 인정받은 인정자는 64명(사망 15명, 생존 49명)이며 불인정자 51명(사망 8명, 생존 43명)으로 인정률 55.7%다.
군포시의 피해신고자는 52명(사망 9명, 생존 43명)이고, 인정자는 35명(사망 6명, 생존 29명)이며 불인정자 17명(사망 3명, 생존 14명)으로 인정률 67.3%다.
의왕시의 피해신고자는 34명(사망 8명, 생존 26명)이고, 인정자는 18명(사망 6명, 생존 12명)이며 불인정자 16명(사망 2명, 생존 14명)으로 인정률 52.9%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빙산의 일각만이 드러났을 뿐이며, 피해를 신고했으나 이를 인정받지 못한 피해자의 비율도 매우 높다.
 
옥시와 애경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이번 피해조정안에 동의해야 한다.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안양 군포 의왕 시민사회와 함께, 옥시와 애경을 심판하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경기도와 전국각지의 시민사회가 국민의 생명보다 돈을 우선하는 옥시와 애경 같은 비윤리적 기업에 대한 범국민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이 속출한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를 다룬 ‘공기살인’이 4월 22일 개봉된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영화 관람을 통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책임이 옥시와 애경에게 있고,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통 받는 피해자 있음을 기억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22년 4월 19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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