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탐방] 떠나요 쓰레기 탐방 종이편 _한솔제지 대전 공장 방문

관리자
발행일 2023-02-15 조회수 10

서울 환경운동연합, 쓰레기 박사님 홍수열 소장님과 함께 쓰레기 탐방 종이편으로 한솔제지 공장을 방문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과연 폐지는 어느 정도 순환되고 있는지 요즘 왜 이렇게까지 폐지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지
근본적인 대책이나 자원순환면에서 좀 더 도움 될만한 일은 없는지 하여 한참 바쁜 총회 준비를 뒤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공장 방문으로 알게 된 중요한 사실들은요
바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종이 원료의 90%가 바로 재생용지라고 합니다.
원료의 90%가 재활용 종이, 폐수와 폐열도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폐지를 잘 모아서 분리배출 하지 않으면 결국 비싼 원료를 사 와서 새로운 종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공장 정문에서 인증샷~~!!

사진 촬영 후 바로 강의장으로 올라가 나무에서 종이로 폐지에서 종이로..종이의 여행에 대해 1차 강의를 듣고 공장 견학.


우리나라는 종이의 재활용이 90% 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공장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버린 그대로 골판지, 박스지, 잡지, 기타 등등 전혀 분리 되지 않고 하급의 폐지 고지로 묶여서 하향 평준화 되어 들어가더군요.
물론 그 옆에는 좀 더 질 좋은 백색 펄프지 고지도 있었습니다.
분리배출 된 폐지의 가장 큰 문제는 점성이 있고 이물질이 묻어 있는 상태의 폐지가 정상 배출 된 폐지와 함께 섞인 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생일 케잌 박스에 묻어 있는 촛농이 가장 큰 불량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다시 보자 버려 지는 케잌 박스~~!! 혹시나 모르는 촛농..한번 더 살펴서 분리 배출 해야겠습니다.

공장 내부 견학..공장장님 너무나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질문에 대답 다 해 주시고
안전모 쓰고 질서를 지켜 안전하게 공장 견학을 마치고 다시 강의실로 돌아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백상지 한 롤의 무게는 무려 25톤.
폐지가 공장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들어가서 물과 함께 섞여  풀리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젖은 상태의 펄프로 되었다가
압축되고 말려 지면서 5겹의 한 롤이 되기까지 총 35분의 풀공정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폐지 고지 90%, 새로운 펄프 10%로 하여 5겹이 만들어 지다 보니 종이는 종이로 자원 순환이 확실해 보입니다.
 
또  알게 된 사실 하나
비닐이나 알루미늄등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전혀 자원 순환도 안 되고 소각해도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자연에 남았던 재질들이 쓰였던
약봉지나 캡슐 캔디 봉지등이 프로테고라는 신소재 종이소재로 바뀌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인 물티슈도 천연펄프로 자연 분해 생분해 되어 자연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앞으로 프로테고를 보면 종이로 분리배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종이 분리 배출 철저히 해서 진정한 자원 순환..자원이 다시 자원이 되는 순환 고리 이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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