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고등학교 수돗물 교육 현장입니다. 탄소중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돗물 마시기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로 수돗물을 떠서 수질검사를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염소, 철, 구리, 아질산염, 알카리도 등을 측정해보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이 남긴 실험 기록을 보니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이 깨끗해서 그냥 바로 마셔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돗물이 이렇게까지 깨끗한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정수기보다 수돗물이 깨끗하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수돗물을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탄소중립이 많이 시행되고 있고 패트병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쌓이고 있고 지하수의 계속적인 사용으로 지하수 고갈이 일어나 물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패트병물을 사먹기보다는 수돗물을 끓여 마셔야겠다." 2022 미래세대 물교육 공동사업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착한 수돗물” 교육사업은 K-water와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 공동주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주관사업입니다.
2022-06-11
바다는 어디서 시작할까요? 우리 동네 빗물받이에서 모인 물이 안양천을 따라 흐르고 한강을 지나 바다로 가지요. 그런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도 물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특히, 가벼운 플라스틱 쓰레기가 멀리 바다로 가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해양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무심코 빗물받이에 버린 담배꽁초는 물고기나 새가 먹이로 착각하고 삼키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담배꽁초는 배설되지도 않고 야생동물 위장에 남아 제대로 된 먹이를 섭취하는 것을 방해하여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정말 슬픈 일이지요. 환경운동연합에서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기 위해서, 빗물받이가 재떨이가 아니라 바다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수리장애인복지관 장애, 비장애청년들과 함께 복지관 앞 도로의 빗물받이를 꾸며보았어요. 스텐실 기법으로 수성페인트 이용하여 "바다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입니다. ^^ http://kfem.or.kr/?p=212034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빗물받이는재떨이가아니라 #바다의시작
2022-06-02
우리 단체에서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체험 수업이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수돗물, 친환경에너지 햇빛발전 체험 수업으로 주제를 다양하게 심화하며 진행했습니다.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각급 학교에서 기후위기, 자원순환, 수돗물, 에너지 전환 수업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관양중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우리 미래세대에게 꼭 필요한 교육,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이 모든 학교로 확대되고 환경과목이 정규 교과과정에 편성되기를 바랍니다. http://www.dailyan.com/mobile/article.html?no=282522&fbclid=IwAR0YZw2-__ffN-0_RW-XEsb4Fg_q2ujaFdGX95hvZYpZuXQPqw5jwwW-k24
2022-04-14
왕송호수 인근 지역에서 서식이 확인되었거나, 비공식적으로 알려졌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유류(수달), 조류, 양서파충류, 곤충과식물 4개 분류로 선별하여, 야생생물의 서식환경과 동정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합니다. 생물종 동정(同定, Biological Identification)은 정확한 생물의 분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모니터링 시 정확도와 모니터링 결과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가와 함께 택지개발사업 대상지 인근 모니터링 현장에서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서 생물종 동정 능력을 고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멸종위기종 생물탐사교육을 이끌어주실 분야 별 강사님을 소개합니다! #수달 with 최종인 시화호지킴이로 30년 넘게 안산갈대습지 수달 보호 활동을 하는 최종인 선생님과 함께 최근 왕송호수와 유역에서 서식히 확인된 수달의 흔적을 찾아갑니다. #조류 with 조성식 탐조전문가와 생태사진작가로 철새도래지 보전을 위해 활동해 온 조성식 선생님과 왕송호수에 찾아오는 흰목물떼새, 덤불해오라기, 개개비 등 여름철새를 탐조합니다. #양서파충류 #식물 #곤충 교육은 6월 이후 예정되어 있습니다. 왕송호수 일대에서 야외 현장교육을 진행합니다. 수달교육 1차 : 4월 12일(화) 9시 30분 -수달의 생태, 모니터링 방법과 실습 조류교육 1차 : 4월 25일(월) 9시 30분 -왕송호수의 새와 주변 환경 이해 수달교육 2차 : 4월 26일(화) 9시 30분 -왕송호수와 인근 하천의 수달 서식지 탐사 조류교육 2차 : 5월 23일(월) 9시 30분 -왕송호수와 인근에 찾아오는 철새 모니터링 *왕송호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숲과나눔의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초록열매'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수강료 안내> 이번 회기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대신 신청하신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과, 수업에서 배우고 느끼신 점과 촬영하신 사진을 본인의 sns...
2022-03-31
에코드로잉 온라인수업 신청하기☞ https://forms.gle/F8HPJ1RCk7kUac6a8 서식지파괴와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직접 그려보자! "그리는 행위는 그리워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우리 주위의 생물들을 하나하나 그리다 보면 생태계에 대한 더 깊은 애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환경친화적인 삶을 택하게 되겠지요. 그런 작은 마음들이 모여 미래의 생태계를 다양하고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에코드로잉 강좌에서는 드로잉의 기초 기법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회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드로잉 기법을 찾아갑니다. 매 주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하며, 완성된 작품은 각자의 sns에 업데이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생태계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리려고 합니다." 강사 : 느림보 이희숙 (일러스트레이터. 도서출판 ‘느림’ 대표) 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하고 풍경과 식물화를 주제로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수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느림보드로잉’ 크리에이터 활동과 ‘느림’ 출판사를 운영하며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느림보 선생님의 '느림보드로잉'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_BMM_Yik1Px9ein1ErJOzw 일정 :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까지 (8회) ⊙ 1강. 4/20 : 드로잉이란? 기초 드로잉과 형태를 보는 방법 ⊙ 2강. 4/27 : 왕송호수의 물새들과 물고기 드로잉 ⊙ 3강. 5/4 : 왕송호수의 곤충들과 파충류 ⊙ 4강. 5/11 : 왕송호수의 나무들과 식물들 ⊙ 5강. 5/18 : 작은 풍경 드로잉하기 ⊙ 6강. 5/25 :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수달 구하기 ⊙ 7강. 6/8 : 자유 주제 ...
2022-03-25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 풀등 2022년 겨울방학 활동 안내 1/20(목) 10시 안양천 (명학역, 명학대교 앞) 1/27(목) 10시 삼성천 (예술공원, 버스정류장 근처) 겨울방학 실내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강물과 나무와 새들을 만나요. 하천생태 이끄미 선생님과 함께 우리가 누리는 안양천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봅시다. 쓰레기봉투를 채워나가는 환경보호 파po워wer! 올해에는 코로나 방역조치에 대비해서 풀등 활동을 소그룹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함께 하고자 하는 친구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031-469-9031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 풀등 2022년 겨울방학 활동 안내 1/20(목) 10시 안양천 (명학역, 명학대교 앞) 1/27(목) 10시 삼성천 (예술공원, 버스정류장 근처) 겨울방학 실내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강물과 나무와 새들을 만나요. 하천생태 이끄미 선생님과 함께 우리가 누리는 안양천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봅시다. 쓰레기봉투를 채워나가는 환경보호 파po워wer! 올해에는 코로나 방역조치에 대비해서 풀등 활동을 소그룹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함께 하고자 하는 친구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031-469-9031
2022-01-11
기후변화, 기후위기, 친환경에너지, 녹색혁명, 그린뉴딜,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안양천, 생태체험 안양, 군포, 의왕, 지역 생태전환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문의 031-469-9031 aku@kfem.or.kr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22 202호 https://aku-admin.ekfem.or.kr/ PDF 문서 다운로드 ☞ 생태환경교육프로그램_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01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사이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프로그램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기후위기와 환경정의, 인권 녹색혁명과 기업의 사회적경영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우리의 실천 02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프로그램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순환의 필요성 우리 지역의 자원순환 실태 자원순환 분리배출 실습 03 기후위기 극복하는 수돗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프로그램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물의 유통과 플라스틱 포장재 수돗물이 정수되어 공급되는 과정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수돗물 음용 *수질측정 실험 체험 (탁도, 경도, 산도, 금속이온 등 측정) 04 친환경 에너지 햇빛발전 체험 과학교과 '전기에너지' 연계 프로그램 기후변화 극복과 녹색혁명 친환경 에너지의 종류와 발전원리 야외에 소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체험 (생과일주스 만들기, 휴대전화 충전 등) 05 전기는 어디에서 올까? 과학교과 '전기에너지' 연계 프로그램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탄소배출과 환경오염을 고려한 전기에너지의 생산 전기의 송전 과정에 따른 환경오염 요소와 탄소배출 (햇빛발전 체험과 연계 수업구성 가능) 06 안양천의 친구들 사회교과 '지방 자치와 주민 참여' 연계 프로그램 안양천의 사계절과 생물다양성 도시 하천의 기능과 다양한 환경적 가치 시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한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활동 오염된 하천의 정화(재자연화) 07 안양천 지킴이 바...
2022-01-07
평촌고등학교 1,2학년 학교자율과정 [지구와 인류가 공존하는 길 찾기] 수업에 외부강사로 초빙되어 기후위기와 인권, 안양천과 환경이야기, 자원순환, 미래세대 수돗물 주제로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을 마무리 하면서 새만금 신공항 부동의를 촉구하는 엽서를 써보았습니다. 갯벌을 보전하는 것이 필요 없는 공항을 하나 더 짓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설명에 학생들이 동의해주고 함께 행동해 주어 고맙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모아 환경부에 전달했습니다. (온라인 상에는 학생들 이름을 가리고 올립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 유치원, 초등학교 생태교육, 숲놀이, 환경교구, 자연체험 학습, 중학교, 고등학교 생물다양성 교육, 환경 교육,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원순환 교육, 환경보호 봉사활동 우리 안양, 군포, 의왕 지역에서 환경교육 진행을 원하시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으로 문의주세요!
2021-12-16
청계산 계곡에 가서 물 속에 사는 생물을 찾아 보았어요. 가장 큰 생물은 지네 같이 다리가 여러 개 달린 뱀잠자리 애벌레. 하지만 진짜 다리 여섯 개에 나머지는 헛다리에요. 뱀잠자리 입은 육식성이라 뜯어 먹을 수 있어요. 뱀잠자리가 옆새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기도 했어요. 옆새우가 옆으로 움직이며 도망가는 모습도 관찰했지요. 옆으로 헤엄치는데 수영을 너무 잘 하네요. 납작하루살이 애벌레도 헤엄을 잘 치는데 숨쉴 때 숨관이 들썩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지요. 하루살이는 사실 하루만 사는 건 아니고 일주일 정도 살아요. 무늬하루살이 애벌레도 보았는데 이름대로 예쁘네요. 쇠측범잠자리 애벌레도 보았어요. 이렇게 물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나서 5월쯤 되면 물 밖으로 나올 거예요. 작은 애벌레들이 숲 속 계곡 물 속에서 추운 겨울을 견디고 봄이 되면 어른 벌레가 되어서 세상으로 나올 거예요. 우리 파브르 친구들도 겨울 건강하게 지내고 봄이 되면 조금 더 자라나겠지요. 오후에는 온라인 수업을 지난 수업을 돌아보았어요. 우리가 다녀온 장소를 다 기억하나요? 청계산, 관악산, 수리산, 백운산, 모락산(갈미한글공원이 모락산 자락에 있어요.) 우리 지역의 중요한 산을 가보았고, 왕송호수와, 안양천 지천인 학의천과 연현습지에 가보았지요. 코로나로 다사다난했던 한 학기가 지나갔어요. 우리 친구들이 졸업한 뒤에도 이 곳에 자주 가보고 환경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해요. 고맙습니다.
2021-11-27
https://youtu.be/nmbLbNTDYzc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생태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해맑고 활기찬 모습을 알짜배기만 화면에 담았습니다.
2021-11-17
날이 많이 추워졌지요. 파브르 친구들은 수리산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곤충들을 만나 보았어요. 도롱이벌레는 풀을 엮어서 작은 집을 짓고 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나고, 사마귀는 솜털 같이 부드럽고 푹신한 알집 속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아직도 성충으로 돌아다니는 팥중이와 노린재도 찾아보았어요. 식물도 겨울을 준비하고 있어요. 굴피나무 열매와 일본잎갈나무 열매를 찾아 보았지요. 솔방울 같은 열매만 남고 씨앗은 바람에 날아갔어요. 선생님이 준비하신 단풍나무 씨앗도 살펴 보았어요. 단풍나무도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기 위해서 씨앗에 날개를 달아 두었답니다. 나무가 아니라 꽃도 민들레 같은 홀씨로 바람을 타고 날아가지요. 우리는 오늘 미국쑥부쟁이 홀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수리산 자락에 올라서 비오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썩은 나무 같아 보이지만, 이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과 곤총들이 살아가요. 도연이가 말했지요. "선생님, 그럼 마을이네요?" "그래요. 사람들이 마을에 모여 살아가듯이 곤충도 혼자는 못 살아요. 숲을 깨끗하게 치운다고 건장하게 자란 나무만 남겨 놓고 작은 나무토막, 나뭇가지, 나뭇잎, 들풀을 다 치워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나뭇잎이 없어지면 곤충들이 잘 데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식물과 곤충과 동물들과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미생물들이 어울려 사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산에서 내려와서 양지바른 곳에 앉아, 친구들이 주워 모은 잎본잎갈나무와 굴피나무 열매,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솔방울, 잣방울, 찔레 열매와 칡덩굴을 엮어서 리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겨울을 나는 곤충들을 배웠어요. 먼저 성충으로 겨울을 보내는 곤충들을 자세하게 알아보았어요. 무당벌레는 겨울에 낙엽 속을 들춰 보면 그 속에서 모여서 겨울을 난답니다. 왕침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묵은실잠자리 같은 곤충들이 성충으로 겨울을 보내지요. 알로 겨울을 보내는 곤충으로 대표적으로 사마귀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 오늘 ...
2021-11-13
가을 단풍이 물든 백운산에 왔어요. 소복하게 쌓인 낙엽 속에서 살아가는 작은 곤충들이 있어요. 우리 친구들은 낙엽을 들추다 노린재를 발견했습니다. 가을을 맞아 나무는 잎을 떨구고 겨울을 준비하지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은 한겨울 곤충들이 살아가는 집이 되어 줍니다. 고마로브집게벌레, 무당거미와 나방 알집도 찾았지요. 낙엽을 들추다 쌍살벌도 보았어요. 곤충의 알은 어떻게 겨울을 날 수 있을까요? 곤충알이 폭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른벌레가 알을 낳으며 두툼한 알집을 만들어 주기도 해요. 폭신하게 솜이불을 깔아준 것 같지요. 알이 아니라 어른벌레 상태로 겨우나기를 하는 곤충도 있어요. 그러면 썩은 나무 둥치, 나뭇잎, 덤불 같은 곳이 곤충이 살아가는 집이 됩니다. 우리 파브르 친구들도 곤충들과 새와 들짐승을 위해 집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사람이 만들어주는 생물 서식지를 비오톱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집을 지은 친구들도 있네요! 온라인 수업으로는 애반딧불이의 한살이를 알아보았어요. 우리가 여름에 개교할 수 있었다면 직접 반딧불이를 보러 갔을 텐데요. 밤에 나갈 수 없어서 아쉬웠죠. 이론수업이라도 반딧불이 어떻게 빛을 내는지 알아보았답니다. 그리고 애반딧불이가 살아가는 과정을 직접 키워보신 선생님이 동영상으로 보여 주었어요. 그리고 만들기 수업으로 반딧불이 모형을 만들기 해보았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면 내년에는 진짜 반딧불이 보러 가요~ ^^
2021-11-06
왕송호수에서 탐조를 하고 인근에서 양봉을 하는 꿀벌 선생님을 만나 꿀벌의 세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왕송호수에 찾아온 물새들이 많았어요. 물닭, 흰뺨검둥오리, 백로, 기러기 등 다양한 새를 보았습니다! 벌집은 육각형 모양으로 빈틈이 없이 채워져 있는데 실제로 벌집은 어떻게 생겼나 직접 만져보았어요. 밀랍은 감촉이 좋고 부드럽지만 완벽하게 밀봉이 되는 천연재료에요. 예전에는 밀랍으로 초를 만들어 썼지요. 꽃에는 풍매화와 충매화가 있는데 꿀벌이 없으면 충매화가 열매를 맺을 수 없어 인류에 식량난이 올 수도 있어요. 도시양봉을 하면서 벌을 돌보는 모임이 있고 벌꿀, 밀납, 프로폴리스, 화분, 로열젤리 등 수확을 얻을 수 있어요. 꿀벌의 한살이와 키우는 방법, 먹이 찾기, 엉덩이춤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벌집을 만져보았습니다.
2021-11-01
우리 지역의 육상곤충, 잠자리와 나비와 메뚜기를 찾아서~ 학의천 관양교 인근에서 반 별로 소규모 모듬 활동했어요. 메뚜기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방아깨비, 벼매뚜기, 땅강아지는 모두 메뚜기랍니다! 메뚜기 종류와 여치 종류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메뚜기아목은 낮에 활동하기 때문에 눈이 크고 더듬이가 짧지만 여치아목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눈이 작고 더듬이가 길어 시각보다 더듬이 자극으로 반응한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수업시간에 직접 잡아보았던 방아깨비의 구조를 다시 한 번 배워보아요. 학의천에 살고 있는 꼬리명주나비와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을 살펴보고 쥐방울덩굴 씨앗을 심어보는 활동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쥐방울덩굴이 많이 자라면 꼬리명주나비가 멸종되지 않을 거예요!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서 왕귀뚜라미, 여치, 방울벌레소리를 들어보며 비교해보고 곤충이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소리내는 구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2021-10-23
안녕하세요. 어느새 무더위가 지나고 곧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이 가을이 모두 지나가기 전에 물 속에 사는 작은 생물을 만나러 청계산 계곡으로 함께 떠나 보아요. 생태교육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우리 지역 생태계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온라인 서식으로 참가신청 해주시면, 문자메세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생 : 생태교육 11월 3일 수요일 10시 청계산 수서곤충 탐사 성인 대상 | 선착순 20명 모집 | 참가비 무료 온라인 서식으로 신청 | 문의전화 031-469-9031 https://forms.gle/jjhDgmoE1gjFR3RT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2021-10-21
연현습지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육상곤충을 만났습니다.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이라 곤충들이 많이 숨어 있었어요. 그래도 포충망을 들고 덤불과 풀숲을 살피며 조심조심 곤충을 찾아 보았지요. 메뚜기, 방아깨비, 섬서구메뚜기, 집게벌레, 잎벌레, 노란띠좀잠자리 암컷(노란색) 등을 찾았어요. 온라인 수업에서는 거미 수업을 복습하고 육상곤충 중에서 다양한 노린재 종류를 알아 보았습니다. 십자무늬긴노린재, 꽈리허리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억새노린재, 큰광대노린재, 다리무늬침노린재... 오늘 우리가 직접 관찰해본 노린재도 있었지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정말로 톱 같은 다리와 개미 같은 허리를 가진 노린재였어요! 이름을 정말 잘 지었네요! 하천변에 사는 곤충 중에 잠자리도 많지요. 된장잠자리, 두점박이좀잠자리, 노란띠좀잠자리, 고추좀잠자리...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불어 잠자리를 거의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무당벌레, 메뚜기, 방아깨비, 섬서구메뚜기, 베짱이, 여치, 벼메뚜기... 곤충의 이름을 붙인 이유와 형태를 구분해서 배워 보았습니다. 그리고 원목교구를 이용해서 무당벌레, 잎벌레, 노린재 3종류의 곤충을 그려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육상곤충 3종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만들어 보면서 무늬와 형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모든 곤충에 더듬이가 있지만 모양과 크기는 각각 다르답니다!
2021-10-16
관악산에서 거미를 찾았습니다! 무당거미가 거미집을 짓고 곤충을 잡아먹는 장면을 보았어요. 거미줄을 살짝 건드려 보니 거미나 빠르게 나무 위로 움직이며 숨어버리네요. 선생님이 조심스레 거미를 채칩해 관찰통에 넣어주셨어요. 거미를 자세하게 살펴보니, 거미는 곤충과 달리 몸이 머리와 가슴으로 나누어져 있고 다리가 8개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요. 가을까지 활동하고 있는 육상곤충을 찾아보고 딱정벌레과의 먼지벌레를 발견했어요. 곤충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1년생인 곤충은 알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깨어나 애벌레가 된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준비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2령 애벌레는 아주 작지만 3령 애벌레는 커다랗게 자라 이제 곧 성충이 될 것 같아요.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잘 관찰해보고 각자 집으로 데려가서 앞으로 어른벌레가 될때까지 톱밥을 채워주며 돌봐주기로 했어요. 온라인 수업은 오늘 관악산에서 만난 곤충의 이름을 다시 짚어보고, 초성게임과 ox퀴즈를 통해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를 이용해 거미 만들기를 했어요. 거미의 다리는 모두 8개, 어떻게 배치해야 할까요? 직접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머리와 가슴의 구조를 확인하고 다리가 자란 모습도 재현해 보았습니다.
2021-10-12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두 번째 시간. 청계산 계곡에서 수서곤충과 물속생물을 채집해 보고 관찰했습니다. 무늬하루살이, 쇠측범잠자리, 엽새우 옴개구리, 다슬기, 연가시까지! 오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물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성충이 되면 땅으로 올라오는 곤충의 한살이를 배우고 재미있는 초성게임, OX퀴즈를 하면서 오늘 배운 내용과 알게 된 생물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10-05
드디어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개교식을 했습니다! 10명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작은 개교식을 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가을을 맞은 모락산에서 귀뚜라미, 여치, 육상곤충을 만났어요. 그리고 거미가 집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관찰했어요. 다음주는 청계산의 생물을 만나러 갑니다~
2021-10-01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ZOOM을 통해 청소년 환경 동아리 '풀등' 비대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돗물 강사님께서 약 50분간 '기후위기와 수돗물' 을 주제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강의 후 약 40분 정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터 그리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직접 그린 멋진 포스터들을 공유해 드립니다. 주관: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공동주최: 한국수자원공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