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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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파괴청, 멈춰! - #인증샷 캠페인
산림파괴청, 멈춰! - #인증샷 캠페인

산림파괴청 멈춰 함께 행동해주세요!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30년간 경기도 면적에 달하는 숲을 베어내고 26억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겠다고 합니다. 숲은 단지 탄소를 저장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수 많은 생명이 숨쉬는 생명다양성의 집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할 일은 나무를 베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산업, 전력, 수송 분야에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각계의 목소리를 취합해 9월에 최종 추진전략을 발표합니다. ‘탄소중립’이란 명목으로 '벌목사업'을 확대하려는 산림청의 계획을 멈추기 위한 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피켓 다운받기 http://kfem.or.kr/?p=216453  

2021-06-21

공사현장 울린 멸종위기종 맹꽁이 울음소리
공사현장 울린 멸종위기종 맹꽁이 울음소리

공사현장 울린 멸종위기종 맹꽁이 울음소리 기후변화로 맹꽁이 산란개시일 변화, 멸종위기에 적응할 수 있을지 5월 29일 의왕시 택지개발 공사 예정지인 월암지구에서 맹꽁이가 발견되었다. 작년부터 택지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의왕시 고천지구에서는 5월 31일에 맹꽁이가 발견되었다.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맹꽁이의 산란기가 시작된 것이다. 맹꽁이는 뒷다리로 부드러운 흙을 파고 들어가 땅 속에서 생활하다 여름철 산란기에 나타난다. 맹꽁이는 장마철에 일시적으로 생긴 습지에 알을 낳는데 맹꽁이의 알은 30시간 만에 부화되며 부화한 올챙이는 30일 안에 탈바꿈을 마치고 성체가 되어 다시 땅으로 파고든다. 산란기에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맹꽁이 울음소리를 듣거나 발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노훈심 사무국장은 "우리 안양 군포 의왕 지역에서는 보통 6월 말에 맹꽁이를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5월 말에 벌써 산란이 시작됐다"며 "기후변화 때문인지 5월에 비 온 날이 절반 이상이었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자 맹꽁이가 산란할 조건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양서류의 산란개시일이 빨라지는 현상은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집중호우와 긴 장마 기간, 폭염이 맹꽁이 산란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맹꽁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맹꽁이는 야생에서 절멸위기에 취약한 종으로 분류된다. 수도권 일대 그린벨트 해제와 토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맹꽁이의 서식을 위협하는 요소다. 토지개발사업과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맹꽁이가 급격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의왕맹꽁이지킴이'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과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담쟁이자연학교협동조합,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바람개비행복마을, 부곡향토문화연구회 등 의왕지역의 단체와 주민모임, 의왕녹색당, 정의당의왕과천지역위원회가 참여하여 구성한 연대단체이다. 의왕맹꽁이지킴이는 의왕 지역의 습지에 서식하는 양서류...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