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필터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안양천은 생태하천으로 지켜가야 합니다!

3. 3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아래와 같이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 의견요지 현재 제안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안양천의 생태계를 훼손하는 계획으로 반대합니다. 안양천은 생태하천 복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달, 원앙, 도요새 등 멸종위기종이 살아가는 [ 생태정원 ]으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 의견내용 전국 최악의 오염하천이었던 안양천은 안양천유역의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 13개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의 공동의 노력과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등 유역 시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자연형하천-생태하천으로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되살아난 안양천은 안터습지의 금개구리, 수암천의 도룡뇽, 오전천상류의 두꺼비 등 수많은 양서류와 삼성천의 미유기, 숭어와 참게 등 30여종 어류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은어의 발견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안양천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천연기념물 원앙과 황조롱이 백로 물총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고, 최근에는 수달의 출현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은 유역의 360만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생태정원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양천을 꽃밭과 잔디밭 등 일상적인 도심의 공원-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린 그 동안의 노력에 역행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번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안)에는 복합문화공간조성, 어린이 물놀이장, 꽃밭조성, 조형물 조성 등 생물들의 서식공간을 훼손하는 계획이 대부분입니다.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에 지방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인위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단호히 반대합니다. 또한 안양천 고수부지에 인위적 시설을 과도하게 설치하는 것은 기후위기로 잦아질 홍수 대응에 역행하고, 사후 관리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비 경제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

2022-04-01

[보도자료] 환경운동연합,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철회 요구

환경운동연합,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철회 요구 그린벨트 훼손, 기후위기 심화, 멸종위기종 서식지 파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철회하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첫 설명회가 개최된 3월 14일 오전 10시 산본양문교회 부곡예배당 앞에서 이에 반대하는 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부곡동 대야미동 일대, 의왕시 초평동 월암동 삼동 일대,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사사동 일대, 세 도시의 개발제한구역 대부분을 해제하여 586만m2 규모로 예정된 택지개발사업이다.   21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국토부에 사업을 제안했고 22년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됐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주민공람 단계에 있다. 택지개발사업과 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보전계획과 부합하는지 여부와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이다.   경기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처장은 이번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이로 인한 기후대기환경 악화 문제를 지적했다. “미세먼지 흡수원인 그린벨트를 훼손하고, 온실가스 흡수터 파괴로 기후위기 심화시키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철회하라”고 발언했다.   의왕녹색당 전길선 위원장은 식량자급률 문제와 농지의 감소가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생명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주장했다. “집 없는 사람들, 집을 갖게 해 주는 것은 참 중요”하나 “(주택을) 공평하게 하나씩 가지게 하는 정책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며, “우리 가족도, 수달 가족도 걱정 없이 함께 어울려서 살 수 있는 사회”를 남기자고 발언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흡수원인 녹지를 보전하고, 식량자급자족을 위해 땅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개발제한구역의 개발과 훼손은 소탐대실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요식행위로 전락시킨 환경부를 규탄하며 졸속 부실 환경영향평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수도...

2022-03-14

왕송호수에 수달이 산다!

인천일보 김중래 기자님이 왕송호수에서 서식하는 수달을 보도했습니다. 기자 읽기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4756  

2022-03-11

[3/14]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철회 기자회견 참여 요청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철회 기자회견 참여 요청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다양한 생명이 서식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지표종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도 살고 있지요. 기후위기가 심해지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계획지구 전체면적의 93.9%가 전·답·임야인 개발제한구역입니다. 개발제한구역은 세 도시에서 발생된 환경부하를 낮추고 도시연담화을 막아주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생명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보전대책 없는 공공주택지구 계획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이는 장소에서 10시 30분부터 사업 설명회가 열립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함께 설명회에 참여하실까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바라는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3월 14일 (월) 오전 10시 산본양문교회 부곡예배당 본당 앞 (군포시 송부로 264) 주관 경기환경운동연합·안산환경운동연합·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문의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031-469-9031

2022-03-08

경기 시민사회단체, “윤석열 후보는 ‘4대강 자연성 회복 폐기 주장’ 철회하라!”

경기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자연성 회복 폐기” 주장 철회를 촉구했다. 2월 21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남한강도민회의,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경기정의평화기독교행동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공약을 규탄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현장에 참석한 강관석 남한강경기도민회의 상임공동대표는 “4대강 사업이 자연재난을 넘어 사회재난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강의 자연성 회복을 포기하는 것은 과거 이명박 정부의 4대강 파괴사업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강은 흘러야 한다는 상식이 강의 생명력을 살리고 모두의 강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공약을 즉각 폐기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장동빈 경기환경연합 사무처장 역시 “최근 낙동강·금강 주변에서 재배한 쌀과 배추, 무 등에서 녹조로 인한 유독성 ‘마이크로시스틴’ 성분이 검출됐다. (…) 국민 대다수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함에도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당은 4대강 파괴사업의 망령을 다시 불러내어 10년 전으로 되돌아가려 한다”며 비판했다. 정종훈 경기정의평화기독교행동 사무국장은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 아니다. 물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근원이다. 생명의 강이 있는 그대로 흐르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4대강 재자연화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고,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고 힘주어 발언했다. 또 서경옥 경기남부유역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은 “강물이 자유롭게 굽이쳐 흐르고 넘쳐흐르도록 놓아두는 하천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명확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고 있다”며 “강바닥의 모래와 자갈의 수질정화 능력”을 강조하며 강이 흘러야 함을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 수원, 대전, 광주, 창원, 대구, 부산, 울산 등 전국 4대강 유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5대강유역협의회, 강살리기네트워크, 금강유역환경회의, 낙동강네트워크, 남한강경기도민회의, 섬진강유역협의회, 영산강유역네트워크, 종교환경회의,...

2022-02-22

2022년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결과를 알립니다.

2022년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결과를 알립니다. ● 투표기간 : 2022년 2월 14일(월) 오전 6시~2월 17일(목) 오후 6시 ● 투표방법 : 온라인 서면투표 ● 심의안건 1. 202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 찬성 67명 반대 0명 기권 1명 2.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 찬성 67명 반대 0명 기권 1명 3. 의장단, 감사, 사무국장 선출의 건 - 찬성 67명 반대 0명 기권 1명 (정회원 291명, 총회 성원 30명) 투표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회원 총회의 승인으로 다음과 같이 신임 의장단 선출을 알립니다. 공동의장    안명균 이종규 차봉준 공동부의장 고성민 김영래 이경선 감사          이영직 조완기 사무국장    노훈심 2022년 2월 18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차봉준

2022-02-18

2022년 정기총회 공고 (2/14~2/17 온라인 투표)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하고 계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 정기총회를 서면투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투표기간 : 2022년 2월 14일(월) 오전 6시~2월 17일(목) 오후 6시 ● 투표방법 : 온라인 서면투표 ● 심의안건 1. 202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3. 의장단, 감사, 사무국장 선출의 건 안건자료 PDF 문서, 온라인 서면투표 참여방법을 휴대전화 문자메세지와 이메일을 발송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안건자료에 대해서 보다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질문하실 부분이 있다면 사무국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25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차봉준

2022-01-25

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보고서 '안양천을 걸어요' 발간

    인쇄용 다운로드 ☞ 안양천을 걸어요_인쇄 모바일용 다운로드 ☞  안양천을 걸어요 전자책     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안양천을 걸어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보고서 '안양천을 걸어요' 책자와 모바일용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1990년대 오염된 하천으로 알려진 안양천을 살리려고 1999년에 인근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식물과 곤충,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변화했습니다. 깨끗해진 안양천이 되어 흐른 지 2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안양천은 도시의 녹지공간으로, 생태통로로, 또한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처로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종 시설물의 설치, 하천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종의 변화가 있어 모니터링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천이 흐르는 상류와 중류 그리고 하류에 해당하는 7곳을 정해 여름과 가을에 걸쳐 2회 생물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연현습지공원 하천을 맑게 하고 다른 생물들의 서식처가 되는 식물 위주로 모니터링을 했고,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곤충, 조류, 어류 등도 함께 포함했습니다. 하천은 장마 전후로 생물들의 변화가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이러한 생물종의 변화를 감안하더라도 10여 년 전의 생물들과 비교하면 대체로 어류와 조류의 종 감소와 개체수 감소,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등 유해종의 군락화, 기후변화에 의한 남부식생의 번식, 외래종의 유입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양천을 걸어요'에 기록된 작고 친근한 생물들은 여러 변화에도 안양천이 훌륭한 서식공간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주변의 작은 생물들 덕분이기에 안양천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려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니터링을 마치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천을 꿈꿔 봅니다. 2021년 안양천 모니터링은  담쟁이자연학교와 안양군포의왕환...

2021-12-20

'석탄발전 그만 지어' 규탄 시민 행진

기후위기 속에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석탄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 지어지고 있는 석탄발전소의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선언과  시민행진이 있었습니다. 강남역 삼성사옥앞에서 삼성동 포스코까지 이어진 오늘 집회에는 창원, 당진 등 기존 석탄발전소를 경험한 전국의 주민들과 환경연합 회원들이 모여 석탄발전의 폐해를  알렸습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시작하여 선릉역 포스코센터 앞까지 행진 150명의 시민이 사전등록하여 진행했고 우리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의장단과 사무국 활동가가 참여해서 포스코와 삼성이 건설하고 있는 신규 석탄발전소 ‘삼척블루파워 1·2호기’와 ‘강릉안인화력 1·2호기’건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I9qSTPWOE0

2021-12-14

[성명서] 연현마을 아스콘공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법적분쟁을 중단하라!
[성명서] 연현마을 아스콘공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법적분쟁을 중단하라!

[성명서] 연현마을 아스콘공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법적분쟁을 중단하라!   안양 연현마을 인근 아스콘공장은 그린벨트 지역에서 수 십 년간 유해물질을 배출하여 지역 주민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2018년 7월 취임 후 ‘민선 7기 민생현안 1호 사업’으로 연현마을 아스콘공장을 방문해 유해물질 배출하고는 아스콘공장을 이전하고 해당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하자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스콘공장 부지이전 및 공영개발과 관련하여 이 문제를 책임져야 할 당사자인 제일산업 측은 적반하장으로 민·형사소송을 남발하여 유해물질로부터 자녀를 지키고자 했던 부모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공무원, 시의원을 압박하고 있다. 제일산업은 아스콘공장 등을 가동하며 대기 중에 각종 발암물질, 분진, 소음, 악취를 발생시켜 수 십 년 전부터 일대의 주민들은 대기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문제를 체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아스콘공장 바로 옆, 초등학교가 근거리에 있어 미래세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아스콘공장 부지는 안양천 바로 옆의 그린벨트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한 개발제한구역이다. 더 이상 그린벨트 안에서 발암물질,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이 가동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 연현마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 권리, 연현초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공공이 해당 부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제일산업은 그동안 연현마을 시민의 건강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며 이윤을 얻었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이 이전하고 해당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연현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제일산업 측이 이윤추구를 위해 오염물질을 배출했던 점을 사과하고, 시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법정분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2021년 11월 4일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안과나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Y...

2021-11-04

'자원순환 안양'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 업무협약식

'자원순환 안양'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 업무협약식   11월 2일 오후 2시 안양시 자원순환 활성화 토론회와 '자원순환 안양'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 업무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순환 토론회에서는 재활용가능 자원 배출실태와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특히 아이스팩 수거 사례를 통한 자원순환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훈심(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고, 김유철(안양YMCA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이규숙(사단법인 안양YWCA 중점운동부장), 최진희(안양YMCA 활동가), 이동현(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활동가), 김희경(안양시민)과 최병일(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안양시의 자원순환 정책의 개선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양시의 1인당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방안을 제안함에 따라, 폐기물 분야에서도 대대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 안양시도 폐기물 다이어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안양시 관내 3개 시민단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YMCA, 안양YWCA는 '자원순환 안양'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 업무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시민단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 안양YMCA • 안양YWCA 시민단체가 주관하며, 주최 (사)자원순환사회연대,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래는 협약서 전문 ‘자원순환 안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가 주류를 이루는 현재의 사회 경제 시스템으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환경, 자원, 에너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에 따라 자원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의 발생 억제 및 순환 이용의 촉진 등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방향의 제시가 필요하다. 자원순...

2021-11-01

기후위기 시대! 수도권 그린벨트 훼손•개발 과밀화는 해결책 아닌 공멸책

국토교통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8.30)에 따른 경기 지역 환경운동연합 입장 기후위기 시대! 수도권 그린벨트 훼손•개발 과밀화는 해결책 아닌 공멸책 제3차 공공택지 추진계획 철회하라! 지난 8월 30일, 국토부는 의왕군포안산(586만㎡·41,000호), 화성진안(452만㎡·29,000호) 등 수도권 신도시 규모 7곳과 지방권 3곳 등 전국 10곳에 1,685만㎡ 대부분이 그린벨트인 지역을 훼손해 총 14만호, 수도권 12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지난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기도 전에 또다시 발표했다. 2020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8.4 대책’ 발표를 앞두고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의 약속파기는 앞에서는 탄소중립을 외치고 뒤에서는 주된 탄소흡수원인 그린벨트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진심으로 기후위기 시계를 되돌린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 결국 기후위기 시대를 국민 스스로 살길을 찾으라는 것으로 어떤 이유를 들어도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 최근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최신 보고서는 21세기 중반까지 지구 평균기온은 계속해서 상승할 예정이며,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상 온난화가 진행될 경우엔 ‘극한 고온’ 현상이 과거보다 8.6배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금보다 강도 높은 폭염이 더 자주 나타날 것이란 경고이다. 기후위기가 경고를 무시하면 필연적으로 재난이 발생하게 되며 도시는 재난에 더 취약하다는 것이 일반화된 사실이다. 공공의 재원으로 그린벨트를 훼손시켜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토건사업을 벌릴 게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국토부는 제3차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린벨트가 대부분 훼손되어 개발이 가능한 3등급지 이하여서 개발이 필요하다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이는 정부와 국토부, 지자체가 자신들의 직무유기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린벨트가 훼손되면 그 책임을 묻고, 이를 복원하기 ...

2021-10-01

청소노동자가 들려주는 안양시 쓰레기 이야기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초청강연 "청소노동자가 들려주는 안양시 쓰레기 이야기" 비대면 온라인행사가 9월 16일 (목) 오후 2시에 열렸다. 안양지역환경분과노동조합 김재영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노훈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대담 형식의 강연회에, 안양시민과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여러 지역의 시민, 활동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주관,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주최, 환경부 후원) 안양시의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4년 333.6톤에서 2017년 358.8톤, 2020년 382.8톤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기 안양시의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안양시의 폐기물 수거 업무를 맡고 있는 청소노동자의 이야기를 통해 안양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돌아보고 시민의 참여방안을 고민하는 강연회였다. 안양시의 환경미화업무는 가로환경미화와 수입운반환경미화로 나눌 수 있다. 가로환경미화원은 길가에서 걸어다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업무를 한다. 수집운반환경미화원은 차량을 운행하며 시민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무를 맡는다. 가로환경미화원과 달리 수집운반환경미화원은 안양시가 직고용하지 않고 민간용역으로 간접고용하고 있으며, 11개 환경미화 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200여 명에 달한다. (이 기사에서는 수집운반환경미화원을 '청소노동자'로 지칭) 김재영 위원장에 따르면 청소노동자의 처우는 과거에 비하면 나아지고 있다. 현재 3인1조로 근무하고 있으며, 안전모 안전화 등의 안전장비를 지급받는다. 작년까지는 야간에 폐기물 수거 작업을 했으나, 근무시간을 조정해 올해부터는 새벽 6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안전사고 위험이 줄었다. 청소노동자 김재영 위원장은 다른 지자체의 청소차 발판 제거와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의 노동안전 사례를 소개하며, 노동안전과 작업효율 문제를 언급했다. 안양시의 청소노동에 적합한 안전지침과 차량의 사용이...

2021-09-17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3차 포럼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3차 포럼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민기사)에서 기후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강연 후기를 오마이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771113

2021-09-02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 동시다발 시위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310212457771 YTN에서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 동시다발 시위에 대한 뉴스를 보도하였습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도 산본 이마트 앞에서 동시다발 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 수는 안양 115명, 군포 52명, 의왕 34명 으로, 아직도 피해자에 대한 정당한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혹여 가습기살균제를 이용하셨거나 피해를 입으셨다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으로 주저말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31-469-9031)

2021-09-01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 안은주 님의 병상일기

"아파" 2019년 12월 13일 두 번째 폐 이식수술을 마치고 일반병실로 옮겨진 안은주 님이 말을 하지 못해 글로 썼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 님은 배구선수, 코치, 심판으로 활약했던 건강한 여성입니다. 2011년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사용하다 쓰러져 ‘원인미상폐질환’ 폐렴진단을 받았습니다. 폐 손상이 심각해서 2015년 폐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입퇴원을 반복했습니다. 2019년 2차 폐이식 수술 후 신장기능 이상과 하반신 마비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산소발생기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손글씨로 대화를 합니다.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안은주 님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의 피해구제 대상으로 인정받아 병원비는 지원을 받지만, 책임을 져야 할 기업의 배상은 없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알려진지 10주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살인살균제를 제조하고 판매한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폐가 굳어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 계신 안은주 님을 위해, 가족을 떠내보내고 거리로 나온 유가족을 위해, 우리의 작은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8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산본역 이마트 앞에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일인시위를 하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각자 준비한 피켓을 가지고 이마트 앞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안은주 님의 병상일기: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

2021-08-26

개발 앞에서는 맹꽁이보다 사람이 먼저?… "생물 다양성은 결국 인간을 위한 일"
개발 앞에서는 맹꽁이보다 사람이 먼저?… "생물 다양성은 결국 인간을 위한 일"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52&fbclid=IwAR0eDJosTt6-hA1N9TVa4abKEaQFyKf6vE4ZiG3B5MMqBciB_vhIT4j6j2w 뉴스앤조이의 나수진 기자가 의왕 월암지구의 맹꽁이 보호 대책 미흡 상황 및 보호 대책 필요성에 관련된 뉴스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2021-08-04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의 법적 책임을 묻는다

의왕맹꽁이지킴이 대책위원회 성명서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의 법적 책임을 묻는다 졸속 환경영향평가, 주민과 약속 번복, 임시방편 대체서식지 조성 멸종위기종 보호 의무 저버리고 주택공급 압력으로 무리한 사업추진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이하 월암지구) 개발사업은 졸속 환경영향평가로 시작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무너질 수밖에 없듯이, 잘못된 환경영향평가에 기반한 야생생물 보호대책은 허술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의왕시의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온 지역주민을 기만하는 LH를 규탄하며 이에 대해 법적책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2019년 월암지구 환경영향평가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삵, 큰기러기, 흰꼬리수리, 맹꽁이와 경기도 보호종인 한국산개구리와 도롱뇽에 대한 보호대책이 누락되어 있었다. 특히 맹꽁이의 경우, 월암지구에서 여름이면 맹꽁이 우는 소리를 들었던 의왕 지역 주민들은 이와 같은 환경영향평가를 신뢰할 수 없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은 2020년 7월, 직접 양서류 전문가를 섭외해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전문가 조사 결과 의왕월암 지구 내 여러 지점에서 맹꽁이 서식을 확인했다. 주민들은 이 사실을 의왕시와 LH 측에 전달했고, 지구단위계획 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된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자고 협의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12월 7일 발표된 의왕월암 지구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에는 지역 주민과 협의한 맹꽁이 보호대책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LH 담당자가 전출되고 새로운 담당자가 업무를 맡으면서 기존의 약속은 무시되었다. 2021년 5월, 지역 주민들은 맹꽁이의 대규모 서식과 산란이 확인된 지점에서 LH가 굴삭기를 동원한 문화재조사를 실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이에 주민들이 한강유역환경청과 의왕시, LH에 입장을 전달하며 합법적인 절차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고 맹꽁이 서식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요청했다. 7월 23일 LH는 맹꽁이 서식지로 적합하지 않은 지점 몇 곳에 대체서식지를...

2021-07-27

[의왕][민원 1번지]하천 위 수상한 옹벽..."하천을 돌려달라"
[의왕][민원 1번지]하천 위 수상한 옹벽..."하천을 돌려달라"

하천 위에 옹벽 건설,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우려도 큽니다. 이웃 주민들은 원상복구를 요구하지만 의왕시는 사유지라 단속할 수 없다며 방관하고 있습니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했어요. 여기서 고기 뛰어노는 모습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훼손해 놓으니까 너무 속이 상합니다.” “바라는 건 원상 그대로 복귀하는 겁니다. 더 이상 필요 없고 본래 있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2021-07-22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 안내 카드뉴스

2021-07-12